요즘 주위에 부동산일을 시작하려고 고민하시는 분들이 여럿 계십니다
이런조언 저런조언이 필요로 하시기에 얘기나눠보면
초보공인중개사분들의 고민이 대부분 비슷비슷하고
저역시 그런 과정을 겪었던바라
제가 알고 있는 부동산중개의 모든것들 중
초보공인중개사에게 꼭 필요한 내용만 골라서
몇자 씁니다
꼭 도움되었음 좋겠습니다
공인중개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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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쫄지마첫번째: 부동산개업을 할지 소속공인중개사로 일할지의 고민을 풀어드립니다

아파트단지마다 또 상가건물마다 부동산사무실이 참 많습니다
부동산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어도 어떤 부동산은 손님이 북적이고
어떤 부동산은 파리만 날리기도 합니다
사무실 밖에서 볼때는 내부의 여러 사정을 알 수 없습니다
때로는 파리만 날리는 부동산이 대형부동산의 중개로 1년치 연봉을 벌기도하고
손님이 북적이는 부동산은 오히려 계약은 수십건인데 수수료1000만원을 벌기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고 실무교육을 받으면 개업공인중개사의 자격이 부여됩니다
실무교육을 받는 동안 같은처지의 공인중개사분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더욱 더 개업을 할지 소공을 할지 헷갈립니다
때로는 실무교육받는 중개사분들 중 나와 인연이 돼서
합동으로 할만한 공인중개사가 있지 않을까
상상하기도 하죠
근데, 절대 그런 상상은 하지마세요^^

초보 끼리는 절대 합동하시면 안됩니다
둘다 돈도 못벌고,배우는 것도 없고,결국 결별합니다,나중에 공동 중개시에도 불편하고요
합동부동산은
-어느정도 공인중개사의 재량이 될때!
-오랫동안 나랑 손발을 맞춰본 사람!
-내가 조금 손해봐도 믿을 수 있는 사람!
-그사람이 조금 더 벌어도 응원할 수 있는!
분들이 합동부동산으로 성공합니다
공인중개사자격증을 딴분 중 중개사일을 조금이라도 해본 분도 계시고
아예 중개업을 해본적이 없는 분도 계실겁니다
그럼 돈을벌려면 개업공인중개사와 소속공인중개사중 어떤게 좋을까요?
당연히 개업공인중개사의 수입이 훨씬 많습니다
그럼 돈을 많이 벌려면 개업을 하는게 맞겠죠
근데 개업을 한다면
~어떤상권에 오픈 해야 할지
~계약서를 써본적도 없고
~처음이라 중개사고가 날 것도 같고
~현장상황을 잘모르다보니 상담도 자신없고
~경험이 없다보니 돈을 벌 자신도 없고
이런 저런 것들로 망설이게 되는데요
대부분의 고민들은 모두 뒤로 미루고요
이중 가장 필요한건 상담입니다
공인중개사에게 상담의 기술 만큼 중요한건 없습니다
"공인중개사는 일종의 상담기술직입니다"
다른건 준비가 안되어 있더라도 도움을 받아서 풀어 나갈 수 있지만
상담은 현장경험이나 공부가 꼭 필요합니다
공인중개사는 사람을 만나서 상담으로 계약을 일으킵니다
부동산 중개업의 꽃은 "상담"입니다

선천적으로 중개상담을 잘하는 분은 본적없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촛짜 공인중개사였습니다
저는 중개보조원으로 두달정도 일을 했고
그전에는 화장품회사에서 판매상담을 전문으로 하던 일을 15년가까이 했습니다
중개일은 한두달만 해봐도 내가 할 수 있을지 못할지를 알수 있습니다
저는 중개일을 할 수 있을꺼라는 확신으로 2020년1월9일 개업공인중개사로 오픈을 했습니다
개업 후 쭉 2026년3월24일까지 개업공인중개사로써 별탈 없이 부동산중개일을 하고 있고
제가 했던 어떤 일보다도 많은 돈을 벌고 있습니다
초보 공인중개사님들!
어떤분이 바로 개업을 해도 될지
어떤분은 반드시 소공을 거쳐야 할지
제가 보고 느끼고 경험한 그간의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부동산개업하셔도 될분-
1.가업이 부동산중개일라 어릴적부터 그동안 봐 오고 짬짬이 중개보조일 비슷한걸 해보신분
부모님이나 형제 친척이 부동산중개일을 하고 있고 시간 날때 조금씩 도았던 분들은 이미 중개의 일머리를 알고 계신경우가 많고 혹시 중개일을 하다가 자문이 필요할때도 내일 처럼 도와줄분이 계시니 개업하셔도 됩니다
2.중개보조일을 단3개월이라도 해보신분
중개보조원과 중개사의 현장에서의 업무는 구분짓기가 딱히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떤 부동산은 중개보조원의 영향이 더 큰 곳도 있습니다
그마만큼 중개보조일을 3개월이상 하셨다면 중개일의 일머리를 조금은 알꺼라는 가정이 생깁니다
일을해보신분은 알을깨고 나오기만 하면 현장에서 어느정도는 일합니다
3.직장생활을 할때 상담을 주업무로 오래 하셨던 분(대면상담이든,전화상담이든)
앞에서 얘기했던것 같이 중개일의 꽃, 상담의 기술을 기본적으로 익힌분으로 자신을 믿고 개업하셔도 괜찮습니다
손님의 심리와 손님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기본적인 기술을 이미 알고 있으니까요
손님을 잘 파악하고 필요에 맞게 분석한 부동산을 계약으로 잘 끌어낼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4.직장생활을 할때 손님을 대면해서 뭔가를 파는게 주 업무였던 분
(차를 팔았던,화장품을 팔았던,백화점에서 뭔가를 팔았던분 등등)
부동산중개일은 이런분들이 가장 잘합니다
물건만 다르지 상담의 기본기술이 이미 몸에 녹아있는 분들이라 물건분석과 손님을 리드하는 기술을 조금만 익히면
계약을 잘 끌어냅니다. 3번의 분보다 고객심리를 더 잘 아는 상담의 고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 상품을 팔았던 분들은
부동산이라는 상품의 금액이 좀 부담스러운 금액일 수 있는데 ,
매매보다는 월세계약으로 부담을 줄이고 이런 금액적인 부담은 중개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없어집니다
-소속공인중개사가 적합한분-
1.손님을 대면하는 일을 해본적이 없는분
상담의 기술은
첫번째 ! 손님을 대면해서 얼굴을 보고 손님의 말에 귀 기울이며 표정을 관찰하는 것인데
이런 일을 해본적이 없다면 소속공인중개사로써 일하셔서 조금이라도 대면상담의 경험을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2.수직관계의 직장에서 오더내려오는 것에 맞게만 근무하셨던분
지시에만 익숙하신 분은 부동산중개일을 하시기에는 검증이 덜 됐다고 보시고
소속공인중개사로 계시면서 내 자신에게 내가 오더를 내리는 습관을 들이시는게 좋습니다
3.사람이나 일 관계간의 문제가 생겼을때 해결하는게 지나치게 부담스러운 분
부동산 중개일은 부동산이라는 물건을 사람과 사람간의 요구에 적합한 물건임을 설명하고 일치하는 금액으로 조정하고
결정을 하게 유도하고 계약을 진행하고 마무리까지 하는
부동산으로 인해서 생기는 관계간의 문제를 정리하고 해결하는 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것들이 부담스러우면 소속공인중개사로 경험을 꼭 하신 후 개업하시기를 바랍니다
4.간판걸고 3개월간 계약이 없으면 부동산유지에 관한 비용을 충당할 수 없는 분
개업공인중개사는 개인사업입니다
사업을 하시는데 몇달간의 유지비용이 없다면
경제적인 불안감으로 일에 집중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돈은 없지만 부동산중개일을 잘할 자신이 있다면 가족에게 빌려서라도 초기비용을 조금 마련하는게 좋습니다
비용부분도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라 이런 분은 경제적인 준비가 되기까지 소속공인중개사로 경험을 더 쌓기를 바랍니다

사실 개업중개사들 중 사무실을 오프하고 취미 비슷하게 부동산을 하시는분도 계십니다
만약 돈이 필요한게 아니고
일만 필요하신 중개사님이 계시다면 그냥 개업하셔도 좋을꺼 같습니다
적당한 오전시간에 출근하고 맛집검색해서 맛점하고
적당한 오후시간에 퇴근하고,
생각보다 이런 생활을 하시는 공인중개사분들도 많습니다
그런분은 어쩌면 빡세게 살았던 청춘에 대한 보상으로
조금은 천천히 돈벌고 스트레스받지 않는 삶이 당연할 수도 있지만
이런 분을 제외하면 우린 모두 돈을 벌기위해 공인중개사자격증을 따고 중개일을 합니다
공인중개사는 자격증만으로 돈벌 수 있는 일이 절대 아닙니다
공인중개사는 기술직이며
상담의 기술이 꼭필요합니다
초보공인중개사님들 화이팅입니다~^^
오늘 글이 부동산중개의 첫걸음의 결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음 글도 초보공인중개사들을 위해
두번째고민:어떻게 하면 중개상담을 잘 할수 있을까?
라는 내용으로 만나겠습니다~^^